공공기관·항만·철도… 속초 미래 핵심 현안, 강원도와 힘 모은다

📌 핵심 요약
속초의 내일을 바꿀 관문과 철도, 공공기관 이야기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8월 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속초시가 강원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세 가지 핵심 현안을 공식 건의했는데요.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도내 18개 시장·군수가 모여 협력 방안을 짚었습니다.
▶ 공공기관 2차 이전, 개별입지도 열어두자
속초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개별입지 적극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혁신도시 중심 원칙은 지키되, 기관 기능과 지역 특성에 맞춘 개별입지도 병행하자는 제안이에요. 동서고속화철도 개통과 연계한 속초역세권 투자선도지구를 유치 기반으로 삼습니다. 노학동과 조양동 일원 0.72㎢에 2030년까지 마이스 복합타운, 복합문화공간, 관광·교육 특화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죠.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연구원을 찾아 필요성을 설명했고, 코레일관광개발·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해양환경공단을 직접 방문하며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리모델링이 관건
국제항로 재개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터미널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며 도비 100억 원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은 강원특별자치도가 2024년 12월 매입했으며,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B등급으로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전반적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4월 실시설계를 마쳤고, 개선 사업비는 100억 원으로 산출됐어요. 기반시설 확보가 늦어지면 선사 유치와 국제항로 활성화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적기 개통 총력
총연장 93.7km, 설계속도 시속 250km로 추진되는 국비 3조 985억 원 규모의 사업. 2022년 속초에서 착공식을 가졌고, 2026년 7월 기준 전체 공정률은 20.1%입니다. 다만 행정절차 장기화와 토지 보상으로 사업기간이 2027년에서 2029년으로 연장되는 실시계획 변경이 진행 중인데요. 추가 지연을 막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국가철도공단, 춘천·화천·양구·인제·속초가 현안을 상시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속초시가 제안했습니다.
속초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와의 공감대를 넓히고 중앙부처·국회·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공공기관 이전과 속초항 정상화, 동서고속화철도는 모두 속초의 미래 성장 기반을 좌우하는 핵심 현안”이라며 “속초만의 문제가 아니라 영북지역과 강원특별자치도의 균형발전과도 직결된 과제인 만큼 도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진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 함께 꼼꼼히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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